
이제는 스마트폰이 생활의 중심에 자리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스마트폰을 빨리 접해본 젊은 세대에게는 글자를 입력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노년층에게는 여전히 큰 장벽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를 작성할 때 키보드 버튼을 정확히 누르지 못해 실수가 반복되면 ‘내가 기계를 잘 못 다룬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신감이 줄어듭니다. 스마트폰 키보드가 작고 촘촘하게 배열되어 있기 때문에 시력이 약한 어르신이나 손떨림이 있는 분들은 원하는 글자를 입력하기가 어렵습니다. 어떤 분은 같은 글자를 여러 번 눌러 오타가 생기고 이를 지우는 과정에서도 실수가 이어지면서 결국 글자 입력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메시지 입력은 단순한 글쓰기 기능을 넘어, 가족과의 소통, 정보 검색, 금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