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점 여가 시간이 많아지는 노년기이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과 육아, 생계에서 벗어나 한가로워진 만큼 새로운 즐거움을 찾고 싶지만 막상 무엇을 시작해야 할지 막막함으로 다가올 때가 많습니다. 종이 수첩에 글을 쓰거나, 직접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리거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시간을 보내는 아날로그식 취미가 있다면, 지금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그리고 인터넷이 제공하는 다양한 디지털 도구 덕분에 취미 생활의 폭이 훨씬 넓어졌습니다. 디지털 취미는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넘어 새로운 배움과 도전을 제공하며 세대 간 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손주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바로 공유할 수 있고 좋아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