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이 보급되어 일상화가 된 지금 우리의 생활은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손주가 보고 싶으면 전화로 목소리를 듣거나 편지를 이용해야 했지만 이제는 버튼 몇 번만 누르면 사진이나 영상으로 바로 소식을 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영상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표정, 목소리, 주변 환경까지 함께 담아내는 생생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특별합니다. 노인분들이 손주에게 전화를 걸어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도 따뜻하지만 영상을 보내면 그 순간의 모습과 표정이 함께 전달되므로 더 진한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 손주 역시 영상 속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의 웃음소리와 손짓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물리적인 거리가 줄어드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더불어 영상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분들에게도 매우 직..